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도서관 쪽지'의 극단적 최후다.
"너무 아름다우셔서 그런데 이거 보면 연락주세요. **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최**입니다. 010-****-****"라고 적은 쪽지.
그러나 이 쪽지는 도서관 바깥 난간에 공개적으로 붙여져 '공개처형당했다'는 사연.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너무 웃긴다"등의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 상황에 대한 몇 가지 추리를 하고 있다.
1.쪽지를 받은 여자가 장난으로, 또는 악의적으로 난간에 저 쪽지를 붙이고 집에 갔다.
2.여자는 저 쪽지를 확인하지도 못한 채, 다른 남자들이 쪽지를 발견해 공개처형했다.
3.여자는 쪽지를 보고 그냥 버렸는데, 이를 발견한 다른 사람이 재미로 공개처형했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만일 여자가 정말로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라면 1번보다는 2번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가혹한 '공개처형'은 '미인'을 두고 남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암투의 결과일 가능성에 한 표.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