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X마스 X맨’ 특집으로 2005년 X맨을 빛냈던 스타들과 2015 라이징 스타들이 총 출동해 채연, 이종수, 이지현, 앤디, 스테파니, AOA 설현, IKON 바비&비아이, 김지민이 전설과 대세의 2005년 스타일 정면 승부를 겨뤘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콘의 멤버 바비는 “예전부터 이상형이었던 분이 있다”고 예고했고, 곧바로 김지민에게 돌진해 랩을 선보였다.
바비는 김지민에게 “넌 내게 누나 소리 들을 생각하지 마”라며 달달한 고백을 했고, 이어진댄스 무대 후에 백허그까지 선보이며 김지민을 설레게 했다.
아래는 바비가 김지민에게 선사한 랩.
Excuse me lady 지금너에게 원하는 건 시간.
지금 이때만큼은 다시 소녀 때로 rewind
넌내게 누나 소리 들을 생각마.
나보다 딱 봐도 어린게 거울좀 봐봐 지민아.
네 곁에 수많은 개그맨 개그우먼이 있고
네 직업 자체도 딴사람 웃기는걸 알아, 하지만.
내가 오늘 하루 만큼은
동생 아닌. 남자인 척하게 해줘 Lady
한편, 바비는 95년생, 김지민은 84년 생으로 김지민이 11살 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