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을 이젠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트에 너무 많이 풀린 허니버터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품귀현상을 보였던 허니버터칩이 매대에 빼곡하게 진열되어있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당시 달달한 꿀맛과 짭짤한 버터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입소문으로 쉽게 구할 수 없었던 감자칩이다.
그 때는 허니버터칩을 구하는 팁으로 편의점 상품 배달 차량이 들어오는 시각을 알아내 막 입고된 과자를 사라는 말까지 돌았다.
다른 과자나 화장품까지 허니버터가 들어가 '허니버터' 열풍이 불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트를 비롯한 편의점에서도 해당 과자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지난해에 비해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하락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허니버터칩 이제 추억의 과자가 된 듯하다"며 "요즘은 바로 앞에 있어도 안 사 먹게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