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우스와 팬티가 하나로 붙어있는 일체형 '비즈니스 셔츠'가 출시돼 여성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가 소개한 이 옷은 일본의 한 온라인 여성의류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체형 셔츠 '츠나기(Tunagi)'와 '핏(Fit)'이다.
사진처럼 상의만 있는 것이 아닌 속옷의 역할을 하는 부분도 달린 이 셔츠는 현재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수영복처럼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두 셔츠의 가격은 각각 3,800엔(한화 약 3만 8천원), 4,700엔(한화 약 4만 7천원)이며 다양한 색상과 무늬가 준비돼 있다.
다만 팬티 부분에는 별도의 장치(?!)가 없어 화장실에서 매우 불편하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문제점을 보완한 신제품을 곧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셔츠는 한국에도 알려지면서 승무원 등 업무시 신체 동작이 크고 많은 여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팔을 올리거나 몸을 굽히면 셔츠가 딸려 올라가는데, 일체형 셔츠는 그런 점을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이 셔츠를 접하고 "입으면 착용감이 어떨까? ", "쭈그려 앉을 때 허리 보이는 거 은근 신경쓰이던데 나도 입어보고 싶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