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나비가 "엄마의 500만원 짜리 시계를 몰래 판 적 있다"고 털어놔 네티즌들의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월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나비는 중2병에 대해 "사고 싶은 거 많지 않느냐"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 500만원 정도 하는 엄마의 시계를 가져온 적이 있다"며 "어린 마음에 가져왔다.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정말 철이 없었다"고 말했다.
나비는 "중고 명품 가게에 가서 팔았더니 반값으로 쳐주더라. 맛있는 거 사먹고 사고 싶은 거 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나비는 "엄마가 밤마다 시계를 훔쳐가는 꿈을 꾸시더라"며 "분명 너 밖에 없는데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다고 하시더라. 오늘 방송을 보시면 알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비는 김제동에게 "그런 적 없느냐"고 물었고, 김제동은 "그런 적은 있긴 한데, 500만원 까지는 아니다"고 말해 나비를 당황하게 했다.
방송 후 나비에게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사춘기라고 다 그러지 않는다.", "인성이 어떻게 된거냐", "엄마가 악몽까지 시달렸다는데 아무렇지 않게 사춘기 핑계를 대다니 소름끼친다" 등 나비의 간큰 행동과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나비는 지난 1월 장동민과 열애 중임을 밝혔는데, 남자친구인 장동민 역시 수차례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터라 네티즌들은 "끼리끼리 만났다"고 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