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OSE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종교에 대해 해명했다.
박 씨는 5일 보도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종교를 둘러싼 일각의 불편한 시선들에 대해 "난 그저 평범한 기독교인이다. 내가 다니는 교회가 그렇게 비춰지는 게 안타깝다. 이단이나 신천지가 아니다. 그랬으면 빠져나왔을 것"이라고 오해를 일축했다.
이어 "내가 다니는 곳은 평범한 교회다. 그렇게 잘못 비춰지는 게 조금은 속상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 씨의 이러한 답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댓글 600여개가 달리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그의 종교에 대한 논란은 데뷔 직후부터 시작됐다. 박 씨는 '보검'이라는 이름도 예수중심교회의 이초석 목사가 지어줬다며 자랑스럽게 말하곤 했는데, 이 목사는 교계에서 이단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박 씨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종교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다 좋은데 종교는 좀...", "본인만 평범하다고 생각할 것", "평범한 교회라면 다른 곳으로 옮겨도 되는 것 아닌가?" 등등
그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도,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 팬들이 박 씨를 보기 위해 이단으로 빠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