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 스피닝, 프리레틱스 등 짦은 시간에 근육을 극한까지 사용하는 운동법이 점점 대중화죄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무서운 위험이 있어 운동하는 사람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 .
최근 SNS에선 스피닝하다가 젊은 여성들이 신장에 문제가 생겨 신장내과에 오는 경우가 많다거나 헬스장에서 갑작스럽게 심한 운동을 한 후 급성신부전증이 와서 투석을 받고 있다는 얘기 등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질환 때문.
횡문근융해증은 짧은 시간 고강도 운동으로 인해 근육에 공급되어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근육이 괴사되면서 여기서 나온 독성물질이 혈류로 흘러 들어 신장을 파괴하는 질환이다.
장시간 고강도운동을 하거나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과도한 운동을 한 후에 소변색이 갈색, 또는 콜라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그냥 방치하면 큰일난다.
신장이 망가지거나 심하면 목숨까지 잃는다. 따라서 과도한 운동 후 심한 몸살을 겪으면서 소변의 색이 이상하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실제로 미국에선 대중화된 크로스핏과 스피닝 등의 운동과 이 횡문근융해증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란이 상당히 많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과도한 것은 미치지 못한 것만 못하다.
운동은 자신의 몸에 맞게 해야 하고 트레이너가 시킨다고 자신의 에너지 이상을 사용해서 과도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