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다
보고파
찰지다
푸르르다
마실
잎새
이렇게 6개의 단어군요.
각 단어별로 용례를 살펴볼까요?
*서은이는 참 이쁘다. (예쁘다 = 이쁘다)
*그 아이는 엄마가 보고파 울었다. ('-고 싶다'의 줄임)
*밀가루 반죽이 찰지다. (차지다 = 찰지다)
*가을 하늘이 푸르르다. ('푸르다'의 강조)
*옆집에 마실갈까? (이웃에 놀러다니는 일)
*잎새에 이는 바람. (나무의 잎사귀)
그동안 이쁘다는 틀린 말이고 예쁘다가 맞는 말이었지만, 올해부터는 모두 다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지다라는 거의 사어가 된 말 대신 찰지다라는 말도 표준어가 됩니다. 마실이라는 특정 지방에서 쓰던 말이 드디어 서울 표준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