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어남류'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밥을 사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TV리포트에서 tvN 드라마(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 '응답하라 1988' 촬영을 마치고, 포상휴가까지 다녀온 류준열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류준열은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못매남'(못생겨도 매력적인 남자) '잘생김을 연기' 등 수식어를 모두 알고 있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자신의 별명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류준열은 "셋 중 하나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별명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류준열은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그런 별칭이 탄생한 것 아니냐. 기회가 된다면 만나보고 싶다. 물론 밥을 살 용의도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얼마 전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은 80년대를 배경으로, 첫사랑의 감정, 가족과 이웃의 정 등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8.8%(닐슨코리아)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인기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