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크게 유행했던 신종플루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7세에서 18세 청소년들은 65세 이상의 노인보다 7배나 많게 독감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러한 수치에 대한 원인을 설명했다.
"노인 환자들의 독감 예방 접종률이 80%를 넘어선 반면 6세에서 12세는 50%, 12세에서 14세는 30%만 예방접종 백신을 맞았다"며
"학교가 개학하면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 유행이 더 번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과 함께 청결유지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