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남성들이 열광하는 여성의 신체부위는 'thigh gap'이라고 불리는 양 쪽 허벅지 사이의 틈이다.
여성들이 다리를 붙이고 섰을 때 허벅지 사이에 생기는 빈 공간을 해외에서는 thigh gap이라고 부르며 여성의 매력포인트로 꼽는다. 허벅지에 틈은 골반이 넓고 다리가 얇아야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몸매의 '증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의 SNS에서는 이 '허벅지 틈'을 인증하며 자신의 몸매를 과시하기도 한다.
허벅지 틈은 골반의 넓이에 가장 크게 좌우된다. 아무리 다리가 얇더라도 골반이 넓지 않으면 '허벅지 틈'은 생기지 않는다. 또한 운동 등으로 인해 허벅지에 근육량이 많다면 건강한 몸이어도 '허벅지 틈'이 생기지 않을 확률이 높다.
이런 이유로 체형상 골반이 넓지 않은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허벅지 틈'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운동과 다이어트를 통해 '허벅지 틈'을 만드려고 노력을 하곤 하지만 쉽게 생기지 않는다.
이에 전문가들은 '허벅지 틈'의 허구를 지적한다. 허벅지 사이의 공간은 예쁘고 마른 다리의 척도가 아니라 사람들마다 다른 뼈 구조일 뿐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허벅지 틈'은 선천적 골격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한 운동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