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에서 빅뱅 태양의 형이자 배우인 동현배씨가 빅뱅을 완벽히 재연해냈다.
동현배 씨는 3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빅뱅이 콘서트 후 대기실에서 자신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멤버별로 표현했다.
그는 힘들어서 축 늘어진 채 특유의 말투로 인사하는 지드래곤부터 눈이 안보일 정도로 웃음을 지어보이며 인사하는 대성, 그 당시 어색해서 뒷걸음질 치며 매우 낮은 목소리로 "횽~오숏오요"라고 인사하는 탑, 박수를 치며 스타일이 좋다고 촐싹거리는 승리까지 멤버 4명의 특징을 그대로 표현해냈다.
빅뱅 멤버들이 와 있기라도 한 것처럼 완벽한 재연에 엠씨와 게스트 일동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여기에 배우 하정우를 닮았다는 말을 듣고는 하정우가 물을 마시는 모습까지 따라했다.
이어 동현배 씨는 동생 태양의 '나만 바라봐'에 맞춰 멋진 춤 실력도 보여줬다.
동현배 씨는 지난 2011년 tvN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로 데뷔해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영화 '동창생', '한공주'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