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가 'SNS 허세남'으로 징맨 황철순의 실체를 공개했다.
3월 6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이국주는 SNS에 자신의 일상을 과시하는 황철순의 사진을 소개했다.
황철순은 자신의 SNS에 "추워도 요로코롬 일한다"는 글과 함께 화장실에서 민소매를 입은 채 근육몸매를 과시하는 셀카를 찍어 올렸다.
이국주는 "추우면 옷을 입으라"며 다그쳐 객석에서 웃음보가 터지게 만들었다.
이국주가 소개한 황철순의 또다른 사진에는 고가의 외제차가 여러 각도로 찍혀있다.
황철순은 이 자동차를 "9개월을 기다린 택배"라며 "너무 오래 걸려서 주문한 것도 잊고 있었다"는 말로 손발이 오그라들게 했다.
이국주는 황철순에게 "몇천 만원 짜리를 모르고 지냈대"라고 반문해 또다시 웃음이 터져나왔다.
촬영장 무대 한쪽에 있던 황철순은 민망했는지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 그는 방송 후 SNS글에 "허세남 등극"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