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 중 아들의 얼굴을 향해 날아온 야구방망이를 팔로 막아낸 아버지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소방관이자 전직 고등학교 야구부 선수였던 숀 코닝햄.
그는 3월 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아들 랜든의 얼굴로 날아온 야구 방망이를 팔만으로 막아냈다.
그의 왼팔에 튕겨져나간 야구방망이는 랜든 뒤로 떨어졌고,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코닝햄은 인터뷰에서 "난 그저 아들을 보호했을 뿐, 생각할만한 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랜든은 "우리 아빠는 영웅이다. 아빠 옆에 앉기만 한다면 야구 경기를 또 갈 생각이다"라고 답해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