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의 충격적인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장동민은 지난 2014년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이하 옹꾸라)'에서 군대 후임과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장동민은 "군생활 할 때 내가 너무 괴롭힌다고 자해를 하던 후임이 있었다"면서 입을 열었다.
그는 "후임에게 왜 죽으려 했냐고 물었더니 '장동민 병장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
이어 장동민은 "그래서 내가 구둣발로 후임의 턱을 걷어 찼다"고 말하며 청취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장동민은 '옹꾸라'에서 이와 같이 충격적인 발언들을 수차례 했었다.
장동민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생존자가 오줌을 마시고 살아났다니 오줌 마시는 동호회의 창시자"라는 막말을 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일련의 사건들로 장동민은 삼풍백화점 생존자로부터 고소를 당하고 오랫동안 진행해오던 라디오에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하차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장동민은 반성의 뜻으로 소속사를 통해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크다"며 "정말 부끄럽지만 한 번만 지켜봐 달라"는 뜻을 밝히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막말 논란이 수차례 반복되자 '인성 쓰레기' 이미지를 벗을 수 없게 되었다.
한편 장동민은 가수 나비의 연인으로, 나비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자 나비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