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매체 일간스포츠는 "Mnet '프로듀스101'에 나온 곡 '픽미'가 최근 한 국회의원과 상의해 선거 운동 기간 쓰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CJ E&M 관계자는 "'픽미'는 작곡가 마이다스 티에게 저작권이 있어 우리와는 상관이 없다. "그러나 선거송과 관련해 문의가 계속 왔고 실제로 얘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듀스101의 단체곡 Pick Me는 직역하면 '나를 뽑아줘'라는 뜻이 되고, 반복적인 가사로 사람들의 뇌리에 기억된다. 후보자들은 선거에 쓰기에 Pick Me만큼 적합한 곡이 없다며 선거유세에 이용할 곡으로 Pick Me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냥 소녀들이 부르게 냅뒀으면", "머리에 확실히 기억되긴 할 듯", "그럼 유세할 때 춤도 추나요"등의 반응을 남겼다.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선거송은 트로트가수 박상철의 '무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