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최고 시청률 장면의 주인공은 샤이니 온유였다.
지난 10일 '태양의 후예'는 전국 시청률 28.5% (닐슨코리아) 기록한 가운데 순간 최고 시청률은 34.3%까지 치솟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이치훈(온유)이 환자를 살리지 못해 오열하는 장면이었다.
우르크에서 강진이 발생해 의료팀이 부상당한 환자들을 돌봤다.
이치훈이 치료할 필요 없다고 판단한 환자가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응급처지를 시도했지만 결국 환자는 과출혈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했다.
이치훈은 충격에 빠져 "내가 무슨 의사냐. 진단도 못하는데"라고 자책하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송혜교 커플과 진구·김지원 커플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6회 방송분에서만큼은 온유의 심장을 울리는 연기가 많은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한 것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온유 연기 너무 잘했다", "나도 같이 울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