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한 사진작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장이 전 세계 누리꾼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누리꾼들은 사진 속 소녀가 정확히 몇 명인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사진은 스위스 사진작가 티지아나 베르가리(Tiziana Vergari)가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에는 회색 원피스를 입은 금발의 소녀들이 흰색 벽을 기대고 앉아있다.
어떤 소녀는 같은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다른 사람 같기도 하다.
거울이 있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다.
사진작가 베르가리는 "같지만 다른"이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 사진의 댓글에는 소녀가 몇명인지 맞추려는 추측이 이어졌다.
누리꾼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자 베르가리는 댓글로 답을 공개했다. 답은 2명.
마주 보고 서있는 거울이 소녀들의 모습을 서로 반사하면서 소녀들의 모습이 여러번 나타난 것이다.
이 사진은 현재 12만 8천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