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좋기로 유명한 유재석을 귀찮게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의 진짜 성격을 알아보는 몰래카메라 실험이 진행됐다.
SBS 예능 '런닝맨'은 지난 20일 유재석의 매니저와 함께 유 씨의 평소 모습을 보는 몰래카메라를 촬영했다.
유재석은 완전 편한 모습으로 등장해 차에 올라탔다.
그는 타자마자 안전띠를 매고 대본에 집중했다.
매니저는 몰카 실험을 위해 유재석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그러나 유씨는 짧게 대답할 뿐 대본을 보는 것에 집중할 뿐이었다.
과묵한 그의 모습은 카메라 앞에서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유발할 때와 사뭇 달랐다.
매니저는 뜬금없이 고민을 이야기했다.
매니저는 "일도 사랑도 잡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짧지만 진지한 대답을 던진 후 다시 대본에 집중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자막으로 "어떻게 해도 대본에 집중하는 그를 방해할 수 없었다"며 몰카를 종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