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이 일어 공식 사과를 전달했던 비스트 장현승이 연이어 해외스케줄에 불참하고 있다.
앞서 장현승은 잦은 스케줄 불참, 불성실한 무대 매너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장현승과 그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온라인 상에서 공론화된지 하루 만에 공식 사과를 전달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연이어 스케줄에 불참하고 있어 사과의 진정성마저 의심받고 있다.
그는 3월 4일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 소속사 단체 콘서트에 불참했고, 3월 19일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게다가 4월 4일에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비스트 팬미팅에서도 그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타이완 팬미팅 주최측이 전했다.
한편 장현승은 1주 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화보사진과 청바지를 수선하려다 망친 일상 등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이런 장현승의 모습에 답답해하고 있다.
연이은 스케줄 불참이 자숙이라 해도 이런 상황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자숙'이기 때문이다.
"태도 논란때문에 사과했다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자숙해야할 일은 아니"라는 게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자숙이라도 해도 간간히 SNS 활동을 하는 게 과연 자숙일까?"하는 의문이 든다는 반응이다.
"마음의 병이나 우울증이 있는 것 아니냐. 공허하고 허무해보인다"며 그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러다 결국 팀을 탈퇴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 앞으로 그의 행보에 우려 섞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