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역주행 중인 '주토피아'에 삭제됐다는 중요 장면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 그림은 '주토피아'의 한 팬이 감독에게 보냈다는 팬아트이다.
주인공 토끼 '주디'가 부모님에게 여우 '닉'을 남자친구로 소개하고 있다.
이에 부모님은 '헉'하고 놀라고 있는 상황.
'주토피아' 감독 리치 무어는 이 그림을 보고 팬에게 답장을 보냈다.
무어 감독은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이와 비슷한 장면이 실제로 영화에 있었는데 삭제했다. 블루레이에 이 장면을 다시 넣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토끼 '주디'와 여우 '닉'은 영화에서 깊은 우정을 나누며 끝을 맺는다.
하지만 팬들은 두 주인공이 좀 더 발전한 단계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었다.
이번 무어 감독의 답변으로 팬들의 바람이 그저 망상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토피아'를 보고 팬이 된 누리꾼들은 "당장 사겠다", "어서 블루레이를 내놓아라" 등 이 소식에 큰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주토피아'는 28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일 박스오피스 1위로 인기 역주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