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이나 기름진 야식 먹을 때 궁합이 착 맞는 탄산음료 코카콜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코카콜라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7가지를 소개한다.
1. 코카콜라의 빨간색은 코카콜라만 쓸 수 있다.
코카-콜라의 빨간색은 1920년대에 정해져 사용되다가 1970년 다이나믹 컨투어 로고 디자인 도입 후 좀더 밝은 빨간색으로 변하게 됐다
이 빨간색은 디자이너들이 쓰는 팬톤컬러에도 없는 색이라고하니 얼마나 독보적인 색인지 알 만하다.
2. 현재의 산타클로스는 코카콜라 광고를 위해서 재구성 된 것이다.
산타클로스는 1913년에 코카콜라 광고를 위해 만들어졌다.
산타 클로스의 빨간 옷은 코카콜라의 로고색, 흰 수염은 신선한 거품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3. 코카콜라는 원래 두통약이었다.
여러 가지 약을 조합하는 것을 즐겼던 아틀렌타의 약사 펨버턴은 두통약을 만들어보던 중 캐러멜 색의 향기로운 액체를 섞어내게 됐다.
그는 이웃이었던 제이콥의 약국에서 그 혼합 액체에 탄산수를 섞어 코카콜라를 탄생시켰다.
그는 이 음료수를 한 잔에 5센트로 판매해 점점 유명해졌다.
4. 코카콜라의 원래 색은 캬라멜 색이다.
원래 코카콜라의 색은 짙은 갈색(카라멜)색이다.
여기에 콜라나무 열매와 코카잎 등을 넣어 까만색의 음료를 만드는 것이다.
5. 코카콜라 병의 모양은 코코넛 열매에서 착안한 것이다.
코카콜라가 유명해지면서 코카콜라를 베낀 음료들도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에 코카콜라 측은 코카콜라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위해 1915년 디자인 공모를 개최했다.
인디애나 루트 유리 공장의 알렉산더 사무엘슨과 얼 알딘이 코코넛 열매를 본따 고안해 만든 유리병이 공모에 당선됐다.
이 병은 현재 '컨투어'라고 불린다.
6 코카콜라는 '이론적으로는' 나라별로 맛이 다르지 않다.
코카콜라의제조방법은 전세계가 엄격하고 통일된 공정절차를 따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맛이 같다
하지만 다른 맛을 느끼게 되는 것은 각 나라마다 물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7. 코카콜라를 뜨겁게 마시는 나라도 있다.
차갑게 먹어야 제맛인 코카콜라지만, 홍콩에서는 감기치료제로 뜨겁게 해서 마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