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을 할 때 가장 살 빼기 어려운 부위는 어디일까?
가장 마지막으로 살이 빠지는 부위는 '종아리'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 사람마다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얼굴이 제일 먼저 빠지고 복부, 가슴, 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순서로 살이 빠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서를 살펴보면 하체보다 상체가 더 빨리 살이 빠지며 상체 중에서도 얼굴과 복부가 더 먼저 빠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얼굴에는 지방보다 근육이 촘촘히 밀집되어 있고 지방을 빨리 분해하게 하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기 때문이며 하체가 상체보다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복부는 살이 잘 빠지지만 금방 다시 찌는 부위이기도 하다. 다이어트를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지방세포가 지방을 저장하려는 성향이 더 강해져 복부 살을 뺴기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흔히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의 신체의 중간 부위가 살이 느리게 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가장 늦게 살이 빠지는 부위는 종아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