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은 팬들로부터 '켄신'이라고 불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트와이스의 '나연'이 '켄신'이라는 별명을 얻게된 것은 Mnet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 '우아한 사생활' 4회부터이다.
우아한 사생활 4회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고마운 사람에게 요리를 대접하라'는 미션을 받고 요리를 시작했다. 이 때 나연은 딸기 손질을 맡았는데 딸기를 손질하는 나연은 '칼질'을 매우 힘들어했다.
이상하게 여긴 같은 그룹의 멤버 '정연'은 나연이 딸기 손질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그 이유를 찾아냈다. '나연'은 칼을 거꾸로 들고 딸기를 썰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주방에서 사용하는 칼은 한 쪽에만 '칼날'이 존재한다. '칼날'이 있는 부분으로 딸기를 썰었어야 하는데 나연은 칼날이 없는 '칼등'부분으로 딸기를 썰고 있었던 것.
이 모습이 방송에 나간 후 트와이스의 팬들은 나연을 '켄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켄신'은 일본의 인기 만화 '바람의검심'의 주인공인 '검객'이다. '켄신'은 '불살'을 신조로 삼고있어 사람을 죽이지 않기 위해 칼날이 반대로된 칼 '역날검'을 사용한다.
트와이스의 팬들은 나연이 켄신처럼 칼날이 없는 부분으로 칼을 쓰는 모습을 보고 '켄신'이라는 별명을 붙이게 된 것.
우아한 사생활 4회의 '나연 딸기 손질 장면'은 트와이스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귀엽다"는 반응을 얻으며 널리 퍼져갔고 나연의 '켄신'이라는 별명도 함께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