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수많은 무한도전의 팬들 사이에서 '큰웃음 보증수표'라고 불리는 소품이 있다고 한다.
무한도전의 '큰웃음 보증수표'는 '선글라스'이다.
선글라스가 왜 '큰웃음 보증수표'인지 언뜻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무한도전 멤버들이 선글라스 낀 모습을 살펴보면 왜 선글라스를 '큰웃음 보증수표'라고 하는지 알 수 있다.
무한도전 '개그학개론'편에서 '선글라스'는 정준하, 박명수와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웃음을 선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선글라스의 활약은 한 번이 아니었다. '약속한대로'편에서도 선글라스는 정형돈, 박명수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빵빵' 터뜨렸다.
이정도로 선글라스를 '무한도전의 큰웃음 보증수표'라고 부르기는 부족하다. 선글라스의 활약은 무한도전 '토토가'편에서도 이어졌다. '토토가'편에서는 '노홍철'과 함께 큰웃음을 만들어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무한도전의 큰웃음 보증수표는 '복고풍 선글라스'이다. 선글라스의 활약상을 살펴보면 여태까지 큰웃음을 줬던 선글라스는 일반적으로 흔히 끼는 선글라스와는 디자인이 다르다. '테'가 없거나 얇은 선글라스여야하며 '알'이 작아야한다. 실제로 선글라스는 테가 없고 알이 작은 옛날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끼던 '복고'풍의 특집에서 맹활약했다.
또한 선글라스는 착용자도 중요한데 정준하, 박명수, 정형돈, 노홀철과의 시너지는 뛰어나지만 유재석, 하하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유재석, 하하는 작은 구상과 갸름한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고풍 선글라스는 무한도전팬들 사이에서 '눈알가리개'라고 불리고 있으며 매 등장때마다 멤버들과의 시너지를 발휘해 큰웃음을 만들어 내는 무한도전의 '큰웃음 보증수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