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가 몰랐던 오징어 과자의 진실이 있다.
농심의 오징어 과자는 1992년에 출시돼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는 과자이다. 오징어 과자는 새우 과자, 문어 과자와 함께 농심의 '3대 바다 과자'로 버터구이 오징어의 향과 맛이 일품이다.
그런데 이 오징어 과자에 99%가 몰랐던 진실이 숨어있었다고 한다. 그 진실은 무엇일까?
과자의 이름이 오징어'집'이라는 것이다. 오징어 과자의 이름은 오징어'칩'이 아닌 오징어'집'이다.
생각해보면 오징어과자가 '칩'이 아닌 것은 당연한 일이다. '칩'은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이어야 한다. 카지노에서 쓰는 '칩'이나 과자 포카'칩'을 생각해보면 모두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이다. 그러나 오징어 과자의 모양은 오징어 모양이며 납작하지도 않다. 오징어 과자는 '칩' 모양이 아니고 그렇기에 '칩'이 아닌 것이다.
농심관계자에 따르면 오징어집의 '집'은 과자의 모양이 벌집의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오징어+벌집'인 오징어집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실제로 오징어집 과자의 모양은 과자 표면에 무수한 홈이 파여져 있는 격자무늬의 형태여서 벌집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발음하기 더 편하고 과자 이름으로 익숙한 '칩'으로 착각해 '오징어칩'으로 부르고 있었지만 오징어 과자의 진짜 이름은 '오징어집'이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탄산음료 '미린다'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발음이 편한 '미란다'로 알고 있지만 탄산 음료의 정확한 이름은 '미린다'이다.
99%가 몰랐던 오징어 과자의 진실은 이름이 '오징어칩'이 아닌 '오징어집'이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