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가 마지막회까지 2회 앞둔 가운데 윤명주 역을 맡은 김지원 씨가 결말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4월 12일 헤럴드POP은 김지원 씨가 최근 인터뷰에서 "결말에 대해 '유시진이 죽는다', '둘이 결혼한다' 등 말이 많은데 우리도 조심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원 씨는 "사전제작 드라마다 보니 정보가 흘러나가면 재미가 떨어진다. 그리스에서 촬영했을 때도 대본을 다 수거해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엄마가 (결말에 대해) 물어보셔도 '그냥 보시라'고 말씀드렸다"며 소소한 웃음을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2015년 6월~12월에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 때문에 제작진은 드라마 촬영장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고 대본도 모두 회수하는 등 결말 내용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