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은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아주 많이 먹게 되는 식품이다. 땅콩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은 계속해서 땅콩에 손이 가게 만든다.
땅콩을 먹다보면 특히나 맛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땅콩을 반 갈랐을 때 한쪽에만 달려 있는 '작은 알갱이'이다. 이 작은 '알갱이'는 특히나 바삭하고 고소해서 이 알갱이만 따로 떼어서 먹는 사람도 존재한다.
땅콩 속에서도 특히 더 맛있는 이 '알갱이'는 '배아'인데 알갱이 '배아'를 이해하려면 땅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필요가 있다.
땅콩은 사실 '씨앗'이다. 땅콩을 심으면 식물로 자라나는데 '배아'는 식물이 자라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땅콩을 땅에 심으면 배아는 꽃이 피는 '묘목'으로 변한다. 그리고 수분과 수정이 끝나면 새로운 땅콤 껍질이 땅속에서 생긴다. 그리고 다시 땅속의 씨(땅콩)마다 배아를 지니게 된다.
즉 땅콩 속 알갱이는 땅콩에서 가장 중요한 '생명의 근원'인 것이다.
땅콩 속 작은 알갱이는 땅콩나무를 자라게 하는 '배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