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과자편'은 과자들에 숨어있는 이야기와 역사를 다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국민과자 '빼빼로'에 대해서도 다뤘는데 빼빼로의 제조사 '롯데'의 마케팅 직원이 출연해 '빼빼로 데이의 진실'을 털어 놓았다.
경남지역에서 이 빼빼로데이는 여러 여고로 퍼져 나가게 되었고 제조사 롯데 측은 이를 놓치지 않고 전국적인 마케팅을 펼쳐 오늘날의 '빼빼로데이'를 만든 것이었다. 롯데는 빼빼로데이가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같은 유명한 '날'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기를 바랬고, 그런 이유때문인지 빼빼로 데이는 언제부턴가 '연인'들의 날이 되어 버렸다.
빼빼로데이는 원래 여학생들끼리 챙기던, 여학생들이 다이어트 욕구를 불태우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