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피부를 아이유 피부처럼 하얗게 만들어준다"는 아이유 화이트 태닝의 진실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아이유는 데뷔 당시 구릿빛 피부였다가 흰 피부로 변신한 후 흰 피부의 대명사가 됐다.
아이유의 연관 검색어로 아이유 미백, 아이유 크림 등이 있을 정도.
그 중 아이유 화이트 태닝에 대한 진실을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의학부 박대진 기자가 파헤쳐봤다.
일반 태닝은 피부를 태워 어둡게 만들지만 화이트 태닝은 하얗게 만드는 효과를 낸다.
그렇다면 피부가 어떻게 하얗게 되는 걸까?
일반 태닝과 기계 외관은 비슷하지만 원리가 약간 다르다고 한다.
일반 태닝이 적외선으로 피부를 태우는 것이라면, 화이트 태닝은 피부에 적외선 불빛을 쏴 피부 속 콜라겐을 촉진시켜 피부를 재생하는 원리이다.
그런데 아이유처럼 흰 피부를 기대하고 화이트 태닝 시술을 받았다가 실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탄 피부가 원상복귀 되는 정도.
실제로 아이유 역시 유년 시절 사진을 보면 피부가 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유가 사춘기 시절 피부가 타서 구릿빛이었거나 데뷔 당시 톤다운 메이크업을 한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화이트 태닝의 가격은 1회는 15,000원 선.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만 해서는 효과가 없다보니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돼 30~50만원을 지불해야한다.
여기에 효과를 높여준다는 크림을 포함하면 50~7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는다고 한다.
박 기자는 끝으로 피부과나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화이트 태닝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탄 피부를 희게 해준다는 말이 과장 광고가 아니냐"는 의심과 시술 후 부작용으로 피부 건조증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유 화이트 태닝이라고 아이유처럼 하얗게 되는 건 아니군", "콜라겐만 생겨도 좋은데?", "집에만 있으면 하얗게 돌아오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