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이 풍부한 여자들은 생리 기간이 찾아오면 유독 예민해져 남자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과 투정을 더 부리게 된다.
지난 4월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여자들이 생리할 때 더 예민해지는 이유를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생리 기간이 되면 호르몬에 변화가 생겨 성격이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을 포함한 여성 호르몬이 생리 기간에 특히 많이 분비되고 그로 인해 성격이 예민해지고 감각적으로 변한다.
한 연구원은 "호르몬 분비로 예민해져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되고 질투심과 시기심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호르몬의 변화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며 꼭 생리 기간에만 질투심이 많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정확한 관계를 밝힐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