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오는 여름 새로운 앨범을 들고 팬들에게 돌아온다.
5월 3일 엑스포츠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엑소의 6월 정규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엑소 멤버들은 지난 3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콘서트에서 올 여름 컴백을 알렸던 바 있다.
엑소의 새 정규앨범 발표는 지난 2015년 3월 내놓은 '엑소더스(EXODUS)'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컴백과 함께 콘서트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한 공연 관계자는 "확정된건 아니지만 7월 중순 혹은 말을 목표로 공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러한 보도가 나온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뉴스1스타에 전했다.
5월3일 뉴스1스타는 SM엔터 관계자가 "엑소가 여름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정확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정규 앨범으로 활동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지난 2012년 4월 데뷔한 엑소는 중국 멤버 루한, 크리스, 타오의 탈퇴 사건을 겪으면서도 SM엔터테인먼트의 기획 아래 최정상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다.
엑소 멤버들은 중국, 일본, 북미 등 전 세계를 돌며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예능과 연기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싱포유(Sing For You)'의 경우 각종 음반 차트에서 월간 1위를 휩쓸었으며 각종 음악 프로그램 정상을 석권했다.
엑소는 더불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15 연말 결산 차트(2015 YEAR END CHARTS)'에서도 '월드 앨범 아티스트(World Albums Artists)' 부문 7위, '월드 앨범(World Albums)' 부문 8위에 등극,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엑소는 경제 매거진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15 한국 파워 셀러브리티 40'에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