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 여성이 병원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엽기적인 방법으로 아기를 유기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지역방송 KTLA5는 "아이오와주에 사는 '애슐리 허젠레이더(22)'가 병원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젠레이더는 병원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후 아기를 변기에 버리고 물을 내려 '유기'하려 했으나 물이 내려가지 않았고, 허젠레이더는 아기를 바시 꺼내 배갯잇에 넣은 후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 후 허젠레이더는 화장실 바닥을 치우고 병원에서 도망쳤다.
허젠레이더는 얼마지나지 않아 붙잡혔고 현재 아동 방치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아이오와주 지역방송 WHO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허젠레이더는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기 전까지 임신 사실을 몰랐다"며 "아기가 울지 않아 죽은 줄 알고 변기에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유기된 아기는 죽지 않고 병원 관계자에게 발견되었고 회복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