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내 사랑> <아이리스2> 등의 작품에서 차근차근 연기력을 입증한 윤두준은,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서 ‘먹방’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능청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구대영 역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연기 활동을 거듭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차근차근 입증하고 있는 윤두준은 데님을 주제로 한 이번 <인스타일> 화보 촬영에서 와일드하고 터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인터뷰에서 윤두준은 “연기는 너무 어렵다. 하지만 정말 매력적인 분야 같다. 꾸준히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마초남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 밝고 긍정적이지만, 소심한 부분이 있다. 상대의 마음을 잘 살피는 편이다”고 자신의 성격에 대해 말했다. 이제까지 여자 친구를 사귀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무엇인지 묻자 “재미있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나는 침묵을 잘 견디지 못한다. 항상 상대와 재미있게 얘기를 나누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소심한 편이라, 상대적으로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분과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두준은 한편 <비스트>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모두 개인 활동을 자제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연기는 나에게 도전이고, 가수로서는 꿈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제는 이걸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동안 쌓아온 것들과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비스트 멤버로서는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전했다.
윤두준의 터프한 매력과 더불어 진솔함이 느껴지는 인터뷰는 <인스타일>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윤두준 ⓒ 인스타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