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러시아 튜멘 주에 사는 타티아나 페토브라드히(Tatiana Petovradzhi)가 동네 마트 내 빵집에서 구입한 케이크 속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티아나는 부활절을 기념해 동네 마트에서 케이크 하나를 구매했고 가족들이 모두 모인 앞에서 케이크를 잘랐다.
그런데 케이크 안에서는 고무 같이 질긴 이물질을 나왔고 타티아나가 자세히 살펴본 결과 이물질은 '콘돔'이었다.
또한 케이크 안에서 나온 콘돔은 이미 '사용한' 콘돔인 것 처럼 보여 타티아나를 더욱 경악케 했다.
타티아나는 즉시 케이크를 판매한 빵집에 전화를 걸어 불만을 제기했으나 빵집 측은 "콘돔이 아니라 고무장갑의 일부분일 것이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타티아나는 "빵집이 문제를 회피하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물질의 정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케이크 안에 들어있던 이물질은 '콘돔'이었을까 '고무장갑'이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