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은 2분도 견디기 힘든 '플랭크' 자세로 8시간 넘게 버틴 남성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제 2회 플랭크 오래 버티기 대회가 열렸다.
대회 우승자는 베이징시 경찰 특공대 소속 마오 웨이동(Mao Weidong)이었다. 그의 기록은 8시간 1분이었다. 그는 2위인 조지 우드(미국) 선수보다 21분 오래 버텼다.
2위이자 1회 우승자였던 조지 우드는 "그가 매우 자랑스럽다. 그가 형제처럼 느껴진다"며 마오 웨이둥이 최고라는 것을 인정했다.
마오 웨이둥은 8시간이 넘는 경기에도 힘이 남았는지 플랭크가 끝난 뒤 팔굽혀 펴기를 15개나 했다.
그는 오랫동안 플랭크 자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자신이 경찰 특공대 소속임을 꼽았다.
채널뉴스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마오 웨이둥은 "사실 경찰 특공대들은 매일같이 많은 근력 운동을 한다. 내 생각에는 매일 했던 운동이 플랭크를 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