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여주인공 '채소연'이 점점 못생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채소연이 점점 못생겨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 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슬램덩크의 여주인공 '채소연'의 외모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이 담겨 있었다. 글에 포함된 사진을 살펴보면 채소연의 외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역변(못생겨지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채소연이 점점 못생겨지는 이유에 대해 특별한 해석을 내놓았다. 해당 누리꾼이 주장은 "강백호 눈에 보이는 채소연이 달라지기 때문"이었다.
슬램덩크에서 주인공 '강백호'는 채소연에게 '한 눈'에 반해 농구를 시작한다. 농구를 시작한 강백호는 농구의 재미에 흠뻑 빠지게 되고, 어느새 강백호에게 농구는 '채소연'보다 소중한 것이 되어 버린다. 농구에 빠지게 된 강백호는 '콩깍지'가 벗겨지게 되고 만화의 후반부에 그려진 채소연의 모습이 채소연의 진짜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단순한 그림체의 변화"라는 주장과 "콩깍지가 벗겨져서 그렇다"는 주장이 맞붙었으며 누리꾼의 주장을 반박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제시되었다. 슬램덩크 마지막 권에 등장한 '채소연'의 모습이 강백호가 처음 봤을 때의 채소연처럼 예뻤던 것.
결국 채소연 역변 논란은 '그림체의 변화'로 결론지어지게 되었다.
슬램덩크 여주인공 '채소연'이 점점 못생겨지는 이유는 '그림체의 변화'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