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여장을 하고 드라마 출연 중인 지드래곤(?)의 정체가 밝혀져 누리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23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요즘 권지용 드라마 출연'이라는 제목으로 2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한 장면 속에서 한 여성은 앞머리를 낸 단발머리에 갈색 니트조끼를 입고 시선을 아래로 두고 있다.
사진 속 여성은 여장한 지드래곤처럼 보인다. 누리꾼들 모두가 그렇게 보고 있다.
그러나 사실 이 여성은 드라마에 도전장을 내밀며 첫 연기를 선보이는 걸스데이 민아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이랑 민아가 정말 닮았구나", "민아인 걸 아는데도 민아가 보이지 않는다", "혼란스럽다" 등의 댓글을 달며 놀라고 있다.
이 외에 블로그나 SNS에서도 걸스데이 민아가 여장한 지드래곤처럼 보인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미녀 공심이'는 수도권 시청률 12.2%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