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두 번째 대결에서 '램프의 요정(김경호)'이 故 최진영의 '영원'을 불렀고, 이를 들은 조장혁은 "'램프의 요정'님 너무 멋진 노래를 들었습니다. 웬만한 내공 없이는 할 수 없는 창법을 구사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노래는 저하고의 인연이 너무 깊다. 최진영이 노래를 부를 당시 처음부터 끝까지 송디렉팅을 제가 다 했던 곡이다. '램프의 요정'님께서 이 노래를 부르는데 그 녀석(故 최진영)이 너무 보고 싶어 마음이 울컥했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고, "멋진 목소리로 그 노래를 불러 주셔 너무너무 감동했다"며 '램프의 요정'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조장혁은 지난 2일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표시이자 20년의 가수 활동을 리마인드하는 의미로 자신의 히트곡인 '그대 떠나가도'를 리메이크해 발표했다. 조장혁은 오는 6월 11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러브콘서트 in 제주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