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을 바로잡는 사업에 대한 성과가 칠레 교과서에서 나타나 뿌듯함을 전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에 따르면 칠레의 교과서 출판사 오리고(Origp) 사는 교육용 지리부도 2016년 개정판의 아시아 국가 설명에서서 인도 타지마할 사진을 빼고 청계천 야경 사진을 넣었다.
오리고 사는 지난 2015년부터 세계지도와 아시아 지도에 동해를 단독 표기한 지리부도를 공립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칠레의 또다른 교과서 출판사인 지그재그(Zig-Zag)사도 올해부터 동해를 단독 표기한다.
한중연은 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오류를 바로잡고 분량을 늘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해 단독 표기 정말 마음에 든다", "칠레를 시작으로 다른 나라 교과서로도 이러한 흐름이 퍼져나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