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농디컬 드라마 ‘황금거탑’에서 새내기 농부로 열연하고 있는 샘 오취리와 이용주가 쫄쫄이 의상을 입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황금거탑’ 제작진이 13일(수) 밤 11시 4화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사진에서는 샘 오취리와 이용주가 한밤중에 몸에 달라붙는 발레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에서 샘 오취리는 해맑은 얼굴로 자연스럽게 발레 동작을 취하고 있는 반면, 난감한 표정의 이용주는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어 확연히 대비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 모두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반전 매력 또한 선보이고 있는 것. 과연 두 사람이 한밤중에 발레복을 입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이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4화에서는 도시와는 너무나도 다른 시골의 생활 리듬에 적응하지 못해 괴로워하던 신참 농부 이용주가 샘 오취리와 함께 인근 폐가로 함께 이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 마냥 해맑기만 해 속을 알 수 없었던 샘 오취리의 모습이 폐가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함께 미스터리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황금거탑’(연출 민진기, 극본 정인환, 조승희)은 ‘푸른거탑’의 군대 못지 않은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농디컬 드라마. ‘푸른거탑’ 연출진과 출연진이 농촌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다시 뭉쳤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tvN 방송.
[사진 = 황금거탑 ⓒ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