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일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공개한 이 영상에는 한 남성과 검은색 재규어 한마리가 등장한다.
남성은 등 중간 정도 오는 벽에 기대어 사진을 찍고 있다.
재규어는 뒤에서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다 갑자기 자세를 낮추며 뛰어들 태세를 취한다.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남성이 뒤를 돌아본 순간 재규어는 펄쩍 뛰어 남성에게 달려든다.
아찔한 순간은 아주 잠시뿐, 반전이 시작된다. 남성과 재규어는 오랜 친구처럼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재규어가 아니라 대형견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
영국 일간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멕시코 동물 보호소 대표로 이 재규어와 아주 친밀한 사이라고 한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친하다지만 유리벽 하나도 없는데 대단하다.. 완전히 신뢰하는 사이인듯", "동물보호하는 사람들은 다 멋지다"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