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아이돌 그룹 EXID의 멤버 엘리(LE)는 팬으로부터 팬페이지의 이름을 지어줄 것을 요청 받았다.
해당 팬은 EXID의 팬으로 새로운 팬페이지를 만들고 싶었고, 그 페이지의 이름을 엘리에게 직접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부탁을 받은 엘리는 팬페이지의 이름을 짓게 되었고 엘리가 내놓은 이름은 '엘리쟤를 위하여'였다.
'엘리쟤를 위하여'란 이름은 클래식 작곡가 '베토벤'이 지은 피아노 소곡 '엘리제를 위하여(바가텔 25번 가단조)'를 패러디한 것으로 띄어쓰기해서 읽게 되면 '엘리 쟤를 위하여'란 뜻이 된다. 엘리를 위해 만든 팬페이지에 아주 딱 어울리는 이름인 것.
엘리가 지은 팬페이지 이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역시 랩하는 사람의 센스는 다르다", "씽크빅이다", "신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엘리의 센스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EXID멤버 엘리는 아이돌그룹의 멤버이지만 실력파 아티스트로도 알려져있다. 엘리는 EXID의 첫 정규 앨범 '스트리트(Streer)'의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위아래', '핫핑크' 등의 EXID의 히트곡을 작사,작곡 했다.
또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엘리의 작사곡 34곡이나 된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면서 팬들로부터 작사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LE가 작사해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 노래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를 들으며 엘리의 작사 능력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