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힘겹게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이 사진은 "이건 도대체 무슨 형벌이냐"는 의문을 떠올리게 했다.
각종 외신과 MBC뉴스에서도 보도됐던 자전거 타기 형벌은 죄수들에게 자전거를 타게 해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가 생산된 만큼 형량을 줄여주는 제도이다.
MBC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 간식시간을 제외하고 3일간 16시간 자전거를 타야 수감일이 하루 줄어든다.
이렇게 죄수들이 만들어낸 전기는 해가 지면 마을의 가로등을 밝히는 데 쓰인다.
'자유를 향한 자전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제도는 형량을 줄이면서 건강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죄수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라고 한다.
이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 좋다 국내에도 도입했으면 좋겠다", "대박이다 허벅지 터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 영상을 보면 힘차게 페달을 돌리는 죄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