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면접에서 도덕성과 가치관에 관한 질문을 받은 입사지원자 200명 중 단 한 명만이 완벽한 대답을 내놓았다. 누리꾼들은 그 답을 보고 감탄하고 있다.
문제는 다음과 같다.
당신은 비가 거세게 내리는 도로에서 운전 중이다. 당신은 버스 정류장을 지나가다가 거기서 세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본다.
그 세 사람은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할머니,
예전에 내 생명을 구해줬던 오래된 친구
당신이 꿈꿔오던 완벽한 이상형이다.
당신의 차에 태울 수 있는 사람이 오직 한 사람이라면 누구를 태울 것인가?
당신이 할머니를 선택했다면 그의 생명이 위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구와의 의리는 저버리게 된다.
오래된 친구를 지목했다면 그에게 은혜를 갚을 완벽한 기회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머니의 생명을 살리긴 힘들다.
또 이상형을 지금 잡지 않으면 다시 만나기 힘들다.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 것일까?
약 200명의 지원자 중에서 완벽한 답변은 단 하나 뿐이었다.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된 그 남자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차키를 제 오래된 친구에게 주면서 그 할머니를 병원에 모셔다 달라고 부탁하겠습니다. 저는 뒤에 남아서 이상형인 여자와 버스를 기다릴겁니다"
이 일화는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 멋지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친구가 차 면허가 없으면 어쩌나"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야기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