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상어를 품은 엄마 상어의 뱃속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29일 디스커버리는 출산을 앞둔 엄마 상어 에밀리의 뱃속을 초음파로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는 역사상 최초로 공개된 상어 초음파 영상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초음파 영상에서 엄마 뱃속 3마리의 새끼 상어들은 벌써부터 바다를 헤엄치는 듯 자유롭게 몸을 움직였다.
현재 에밀리 뱃속의 새끼 상어들은 약 40~45cm 길이의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어는 알을 낳아 부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알고보면 세가지 형태로 출산하는 동물이다.
알을 낳아 부화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데 알을 낳는 것이 난생, 뱃속에서 알을 부화한 후 새끼를 낳는 것이 난태생, 알 없이 바로 새끼를 낳는 것이 태생이다.
많이 알려져 있는 보통의 상어들은 대부분이 난태생이며 영상의 상어 역시 그렇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임신한 상어의 초음파 영상은 25만 3천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