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던 한 노숙자 남성이 장애인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을 들켜 씁쓸한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유튜브에는 하체가 불구가 된 장애인 행세를 하며 돈을 구걸하던 남성의 정체가 탄로난 순간을 포착한 영상 한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바퀴 달린 수레에 몸을 의지하며 돈을 구걸하는 한 남성이 등장한다.
길을 지나가던 다른 남성이 그를 보고 다가가 말을 걸었고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그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
그러다 그 행인은 노숙자 남성의 바지를 힘껏 잡아당겨 벗기기 시작한다. 노숙자 남성은 반항하지 못한 채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
바지가 다 벗겨지자 남성의 정체가 탄로나고 말았다. 속옷 사이로 다리를 접어넣어 장애인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
그는 차마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수레를 밀며 성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러면 다리 혈액순환이 안돼서 진짜 장애가 생기겠다", "우리나라에도 저런 사람 많을듯", "다리는 달려있지만 정말 장애가 있어서 다리를 못쓰는 거라면 반전의 반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