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고양이 주인의 고민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와 고양이는 한 침대에서 잠을 자던 사이였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고양이는 주인의 옆에 꼭 붙어서 주인과 함께 잠들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고양이는 선풍기 때문에 추웠는지 주인이 덮고 있는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다. 고양이는 주인의 가랑이 사이에 자리를 잡았고 곤히 잠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주인에게는 방귀가 밀려왔다. 주인은 당시 상황을 "참자니 내가 죽을 것 같고 뀌자니 야옹이가 죽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결국 주인은 시원하게 방귀를 뀌게 되었고, 방귀를 정통으로 맞은 고양이는 갑자기 미친듯이 파드득대며 이불 밖으로 나갔다고 한다.
이 일이 있은 후 고양이는 주인의 옆에서 잠을 자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고양이는 소파에서 자는 주인을 내버려둔채 거실 바닥에서 혼자 잠들게 되었다.
글쓴이는 지금까지도 방귀를 뀐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글쓴이는 "진짜 그때 왜 방구를 꼈을까 후회되요.. 어떻게 해야 고양이랑 화해하고 다시 예전처럼 같이 잘 수 있을까요?"라며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다음의 내용은 사연의 주인공이 올린 고민글의 전문이다. 글쓴이의 심정과 현재 상황이 잘 드러나 있으니 한번씩 읽어보고 해결책(?)을 알고 있다면 글쓴이를 도와주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