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가 반려동물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힐링 앱'이 되고 있다.
포켓몬 고는 실외에서 이동하며 즐기는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늘어난다.
이 같은 게임 특성 때문에 해외에서 많은 반려인 들이 더 자주, 더 멀리 반려견들과 산책을 하고 있다.
포켓몬 고 덕분에 구조된 동물도 있다. 동물전문 매체 더도도에 따르면 게임을 즐기던 두 사람은 누군가 버린 철창에서 햄스터 27마리를 발견해 구조했다.
반면 포켓몬 고에 너무 푹 빠진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에게 소홀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반려동물의 목줄을 놓치거나, 더운 날씨에 오래 밖에 있다보니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 지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게임을 즐기되 반려동물을 우선하는 자세가 포켓몬고를 즐기는 반려인들에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