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하고 특히 세계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한국이 대단한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 루미큐브대회에서 준우승(2등)을 가장 많이 한 나라가 된 것이다. 무려 3번이나 2등을 했다.
이 기록이 진짜 대단한 이유는 2등을 2번한 나라도 아직 없기 때문이다.
루미큐브는 패에 적힌 숫자와 숫자의 색을 맞추고 나열하는 보드게임이며 치열한 두뇌로 승부를 치뤄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세계 루미큐브대회는 1991년 1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한번씩 총 9회 치뤄졌다.
대회 초기에는 참가국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네덜란드가 연이어 1위를 두번이나 하는 등 상을 휩쓸었다.
그런데 2003년 한국이 참가하면서 시작부터 4위로 등장, 2006년과 2009년에는 연속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15년에도 또 2위를 차지하는 3연속 2위를 보여줬다.
그동안 1위는 네덜란드(2006), 브라질(2009), 일본(2015)이 차지했다.
한국대표단은 2018년 10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1등 상품으로는 세계일주 항공권 2매를 얻게 된다.